일본 교토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절입니다.

이 절은 선종 린자이 종파의 도후쿠지파 총본산으로, 1236년 나라 지역의 사원 복합 단지를 교토에 조성하고자 했던 가마쿠라 시대의 위대한 정치가 구조 미치에의 명령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도후쿠지라는 이름은 나라 지역 사원의 이름에서 각각 한 글자씩 가져와 합친 것입니다.
원래 건물은 화재로 전소되었지만 원래 도면에 따라 15세기에 재건되었습니다. 당시 이 절은 교토의 5대 사원 중 하나로 번성하였으며, 많은 구내 건물과 절당이 전쟁 중 약탈과 화마로부터 살아남았다가 메이지 시대 후기에 부쓰덴(대웅전)이 불타 소실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중세 선종 사원의 특징인 웅장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보 중 하나인 산몬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선종 정문입니다. 젠도(명상실), 토수(화장실), 요쿠시츠(욕실)은 초기 무로마치 시대(14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혼도(본당)와 호조(주지 스님 숙소)는 최근에 복원되었습니다. 세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카이산도의 계곡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국보로 지정된 산몬

설립 이후 사원에는 1319년, 1334년, 1336년 세 차례에 걸쳐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산몬이 불타버렸습니다. 현재 산몬은 세 차례의 화재 이후 재건된 것으로 1425년 완공되었습니다. 재건축 후에는 약간의 보수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맨 처음 지어진 이래 약 600년 뒤인 1969년에 문화부에서 대규모의 해체 및 보수 작업을 착수하였습니다. 1978년 3월 재정비가 끝날 때까지 총 8년 9개월이 소요되었고 25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이 문은 1952년 일본 국보 건축물로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22미터이고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부처의 축조 공법이 적용된 매우 독창적인 양식으로, 선종 사찰 문 중 가장 크고 오래되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탑에 있는 액자 그림은 쇼군 요시모치 아시카가의 작품이며 천장에 있는 그림은 초덴수와 칸덴수가 그렸습니다. 정면에 있는 부처 조각상과 16명의 승려상은 승려 테이초가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몬은 도후쿠지 "불교 사찰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뛰어난 건축물입니다.

도후쿠지 본당 정원 (국립 명승지로 지정)

호조는 1235년 설립된 도후쿠지 본사 건축물 중 하나로 1890년에 복원되었습니다. 호조 건축물 주변의 4개 숙소에 배치된 정원은 가마쿠라 시대 선종의 소박함을 현대 미술의 추상적인 건축 양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유명한 정원 건축가 미레이 시게모리 씨가 1939년에 설계하였습니다.

도후쿠지경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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